'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17일 청약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세종시 6-3 생활권 H2·3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투시도)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17일 진행한다.

H2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지상 3~6층, 130실(전용 20~35㎡)로 이뤄지고 H3블록은 지상 3~6층 87실(전용 20~35㎡) 규모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거주지역 등 조건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두 블록에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H3블록은 100실 미만이어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지난달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같은 단지 아파트는 390가구 모집에 7만1464명이 몰려 평균 18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인근에 정부세종청사와 시청사가 있다. 2025년 입주 예정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6-1복합업무단지, 세종테크밸리, SB플라자 등이 있어 배후 임대 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6-3 생활권에선 처음 공급되는 복층형 오피스텔이다. 복층을 독립된 침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납 공간도 넉넉하다. 전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이 좋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한다.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 후 24일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의 1에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