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청년들이 사진과 함께 이야기 기록…27일까지 사상인디스테이션
사라져 가는 부산지역 옛 간판 한자리에…이색 사진 전시회
사라져 가는 옛 간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기록 전시 'B-SIDE:부산의 간판'을 27일까지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골목을 재조명해오던 문진우 사진작가가 총감독을 맡아 준비했다.

사진 전문 3명의 멘토와 13명의 지역 청년들이 부산지역 16개 구·군을 찾아다니며 옛날 간판과 지역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했다.

전시관 2층에서는 구·군별 대표 간판 사진을 내걸었다.

3층에는 간판사진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추억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사라져 가는 부산지역 옛 간판 한자리에…이색 사진 전시회
전시 관람 사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동일 시간대 관람인원은 5명으로 제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