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분양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전국 민간 분양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올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84.0%를 나타냈지만 △지난해 4분기 91.7% △올 1분기 92.4% △올 2분기 97.0% 등으로 오름세가 뚜렷하다.
지역별로 서울 경기 광주 대전 울산 전북에서는 올 3분기 모든 민간 분양 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이 100%를 기록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