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누적 5조원 수주액 기록하는 등 도시정비 강화
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은 최근 7000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신동아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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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재건축(221가구),충남 천안 문화구역(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254가구), 대전선화1구역(1828가구), 서울 구로구 길훈아파트(220가구),경북 구미 송림아파트(249가구) 등을 수주해 총 5288가구와 도급액 1조1553억원을 달성했다.
정비사업 분양실적은 최근 서울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1200여 가구)를 시작으로 광주 유동임동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 덕포1구역 재개발사업, 광주 임동2구역재개발사업, 광주 계림8구역 도시정비사업 등 1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중흥건설그룹은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해 지난해까지 3조90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조1553억원을 추가해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넘어섰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향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도시정비사업 역량을 강화해 랜드마크 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