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국내 1위 수탁은행에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8일 아시안뱅커 주관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시안뱅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산업 관련 컨설팅 전문 기관으로 매년 각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한다. 국민은행은 국내 수탁시장 점유율 1위라는 점과 안정된 전산시스템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 기관, 보험사 등 200여개의 기관과 거래하고 있다. 관리하고 있는 펀드 자산은 8000여개에 달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사의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 덕분에 6년 연속 국내 최우수 수탁은행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최고 수탁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