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추미애 아들 사건, 김치찌개 재촉이 아니라 무전취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을 향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사건은 김치찌게 재촉이 아니라 김치찌게 '무전취식'"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9일 SNS에서 "정당하게 정상적으로 돈내고 김치찌게를 시키고 재촉하는 거야 누가 뭐라고 하겠느냐"며 "다짜고짜 돈도없이 김치찌게 내놓으라고 으름장놓고 빨리 안주냐고 압박한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대 미복귀 주제에 휴가연장 해달라는 것이 무전취식 아니고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 교수는 "누가봐도 뻔한 무전취식을 단순히 재촉한 것이라고 우겨대니까, 항상 돈내고 기다려서 김치찌게 먹는 군인들과 부모님들은 억장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전취식은 경찰에 넘기는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