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어경제 프레젠테이션대회' 이렇게 신청하세요
한국경제와 서강대학교는 초중생들의 우수한 발표, 스피치 능력 장려와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2020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코로나 19 확산 여파 속에 '언택트(Untact·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회 주최 측도 예선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경제·경영 관련 자유 주제(Open Topic)로 직접 영어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을 제작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예선 스피치를 통과한 팀들은 10월 31일 서강대학교 성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본선 대회 발표를 진행한다. 본선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택트 심사로 진행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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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영어경제 프레젠테이션대회를 준비중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한다.

Q1 : 팀원 구성은 자율인가? 반드시 3인 1조여야 하나?
A : 팀 구성은 최대 3인까지이며, 1인도 가능합니다. 1인당 3분씩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주어집니다.

Q2 : 3인 출전에 대한 가산점이 따로 있나요? 분량은 어떻게 나누나요?
A : 3인 출전에 대한 가산점은 따로 없으나, 3인일 경우 1인당 3분씩 총 9분의 시간을 갖게 되어 내용 구성 등의 배분 효율성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분량은 3분씩입니다.

Q3: 1인 발표시 팀에 비해 아무래도 불리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A : 많은 예비 참가자분들이 1인 발표에 대해 문의 주셨습니다. 1인의 경우 3분의 발표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2인이나 3인에 비해 시간은 짧지만 3분내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팀원 구성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Q4 : 초중생이 한팀이어도 상관 없을까요?
A : 형제·자매끼리 신청하는 팀들의 문의를 많이 받는 편인데, 초등부와 중등부 대회가 별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한팀으로 참가할 순 없습니다. 같은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이라면 학년이 달라도 신청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심사는 크게 언어 사용능력 40점, 내용 및 구성 40점, 태도 및 자신감 20점 총 100점으로 이뤄집니다.

토론 교육 전문기업 디베이트포올 이주승 공동대표는 "대부분의 국내 영어 말하기 대회의 경우 '영어 스피킹'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에, 이 대회는 현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경제·경영 개념과 현안을 영어로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대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유지됨에 따라 기타 유사 영어 관련 대회들이 다 취소되었지만, 유일하게 '2020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모든 일정을 온라인 대응을 통해 그대로 진행한다. 세부 가이드라인과 온라인 예선 신청 접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hkenglish.hankyung.com/)에서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