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초신선 상품인 ‘3일 돼지’를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지난 5월부터 7개 점포에서 시범 판매하다 반응이 좋자 전국 점포로 확대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3일 돼지는 도축 이후 3일 안에 매장에 진열되는 돼지고기다. 1등급 이상의 암퇘지만 선별한다. 보통 돼지고기는 육가공업체가 납품하기 때문에 도축 이후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일주일 가량 걸린다. 롯데마트는 고기 경매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유통 구조를 줄였다. 도축 후 8일이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졌다고 판단해 팔지 않는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출시 당시 7개점에서만 판매했으나 3일 돼지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어 전 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까지 3일 돼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회원은 3일 돼지 삼겹살과 목살(100g)을 각각 기존 가격보다 20% 싼 2880원에 살 수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