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지난 7월3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지난 7월3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당직자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국회 안전상황실은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위원장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문화미래리포트 2020-기후와 포스트코로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는 같은 시간 국회에서 정책위의장단·정조위원장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가 예정돼 있었다.

국회 안전상황실 관계자는 "현재 관련 내용을 접수받고 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으며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종인 위원장에게 관련 내용 보고가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