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가 2000년대 아이돌 댄스를?…KT-MBC, '빽투더아이돌' 제작
"현역 아이돌이 재현하는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는 어떤 모습일까?"

KT가 MBC와 손잡고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라이브 예능 '빽 투더 아이돌'을 선보인다.

'빽 투더 아이돌'은 2000년대 한류를 이끌었던 2세대 대표 아이돌의 히트곡을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들이 직접 무대에서 재현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메인 댄서 은혁과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진행을 맡는다.

26일 공개되는 첫 회에는 '온앤오프(ONF)'가 출연한다. 2000년대 가요를 사랑하던 3040세대와 현재 인기 아이돌을 좋아하는 1020세대 모두의 눈길을 끌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시즌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로그인만 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 다음날인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는 다시보기 VOD가 무료로 제공된다. 다음달 2일부터는 전 주 공개된 생중계 방송의 편집본이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에서 공개된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제작사들과 협업해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즌만의 참신한 라이브 콘텐츠 제작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