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연금' 우리베 전 콜롬비아 대통령, 코로나19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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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연금 중인 알바로 우리베(68) 콜롬비아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 등은 5일(현지시간) 우리베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으며,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의 두 아들 역시 함께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고 엘티엠포는 전했다.
우리베 전 대통령의 감염 소식은 그가 가택연금 상태가 된지 하루 만에 알려졌다.
2002∼2010년 집권한 우리베 전 대통령은 민병대 연루 의혹과 관련해 증인을 매수한 혐의로 전날 대법원으로부터 가택연금 명령을 받았다.
콜롬비아에서 전직 대통령이 가택연금이나 구금 상태에 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베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 소식이 전해진 후 콜롬비아에선 이를 환영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이 각각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 등은 5일(현지시간) 우리베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으며,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의 두 아들 역시 함께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고 엘티엠포는 전했다.
우리베 전 대통령의 감염 소식은 그가 가택연금 상태가 된지 하루 만에 알려졌다.
2002∼2010년 집권한 우리베 전 대통령은 민병대 연루 의혹과 관련해 증인을 매수한 혐의로 전날 대법원으로부터 가택연금 명령을 받았다.
콜롬비아에서 전직 대통령이 가택연금이나 구금 상태에 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베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 소식이 전해진 후 콜롬비아에선 이를 환영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이 각각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