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위기 극복, 해양관광 활성화 마중물 될 것"
권명호 의원, 울산 방어진 바닷소리길 조성 7억 확보
미래통합당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어진 바닷소리길 조성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 동구 방어동 화암왕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30억원)을 들여 낙후된 어촌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안 테마길, 바다 체험 공간 조성과 같은 다양한 해양관광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2021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권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동구 지역에 천혜의 자연 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생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경제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과 함께 장마로 큰 피해를 본 충북 단양군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권명호 의원, 울산 방어진 바닷소리길 조성 7억 확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