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0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특보 데이터는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weather.go.kr/weather/warning/status.jsp)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연합뉴스
목요일인 내일(11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1일)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엔 구름이 많겠다. 전라 동부 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가 5∼30㎜, 경기 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가 30∼70㎜, 제주도 남부와 산지엔 100mm이상이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오늘(10일)보다 1~4도 낮은 25~33도로 예보됐다. 경북 내륙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날씨 기본 앱(응용프로그램)에 배너 광고를 적용하는 방안을 테스트 중이다. 현재는 일부 기기에 적용되나 앞으로 모든 기기의 기본 앱에 광고가 붙을 예정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온다.10일 삼성전자와 국내 IT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앱 업데이트 이후 배너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앱은 케이웨더에서 날씨 정보를 받아 삼성전자가 운영한다. 이전 버전 날씨 앱에는 광고가 없었지만, 8일 이후 일부 기기에서 때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화면 상단 혹은 하단에 배너 광고가 노출된다. 일부 앱처럼 사용자의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가 아닌 범용 광고가 표출된다.소비자들은 이 같은 삼성전자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삼성페이나 삼성헬스 등 다른 기본 앱에도 이미 광고가 들어가고 있지만, 날씨 앱의 경우 정보성이 강하고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서다.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IT 커뮤니티인 '삼성멤버스', 네이버 '삼성 스마트폰 카페' 등에는 지난 8일부터 '안 그래도 비싼 금액을 주고 스마트폰을 구매했는데, 삭제 불가능한 앱에 광고를 넣어 사용성이 크게 떨어졌다'고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한 사용자는 백그라운드에서 소비되는 데이터가 많아지고 베터리 등의 가용량도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고 노출은 철 지난 수익모델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삼성페이나 삼성헬스 등과 달리 날씨 앱 내 광고 표출에 대해 사용자의 동의 절차를 명시적으로 거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삼성전자 측은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약관상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기본 앱에 광고를 넣는 것은 수익 모델 다변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앱스토어와 애플 뮤직, 애플TV, 애플아케이드 등 서비스 수익을 늘려가지만 삼성전자는 이에 비견할 만한 서비스 플랫폼이 없어 하드웨어 판매에 수익 구조가 집중돼서다. 업계에서는 기본 앱에 광고를 넣어 단기간에 수익을 내려는 방식 대신 장기간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