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은 최근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충북 청주에 ‘파라곤’ 아파트를 공급한다.

동양건설산업은 12일 청주 신흥주거지인 동남지구에 ‘청주 동남파라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동양건설, 청주 동남파라곤 562가구 내놔
첫번째 파라곤 아파트이자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첫 공급이다.청주 동남지구 B5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하는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동남지구에 조성된 근린공원 및 원봉공원 등과 바로 이어진 숲세권이면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동남지구는 청주 지역의 핵심 교통체계인 3개 순환로가 유일하게 근접해 있는 택지지구다.총 16개 단지, 총 1만415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 최대 규모의 신흥주거지이자 사실상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우수한 교통망과 생활권을 자랑한다.

이 단지는 특화설계를 통한 상품 차별화도 눈에 띈다. 모든 가구에 개방감을 높인 입면분할창을 적용했고, 최적의 공기 순환 구조인 2면 개방형에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다.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넣는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된다. 청주와 충북 지역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을 6개월 이상 가입을 했다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를 통해 입주자 60%를 선정하기 때문에 당첨확률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52의17에 마련된다.

동양건설은 동남파라곤에 이어 이달 중 각종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오송역세권 인근에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2415가구도 분양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