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어업법인, 친환경 양식…투자 때 월 150만원 수익
어업회사법인 삼강이 시설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20계좌가 대상이고 계좌당 3000만원이다. 월 15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강은 ‘바이오플락(biofloc)’으로 불리는 친환경 실내양식법을 적용하고 있다. 자연산 전복과 해삼을 채집하고 가공·유통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새우 양식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충남 태안군 남면에 약 13만㎡의 새우 양식장을 보유한 데 이어 태안군 남면과 소원면에 각각 7만㎡, 8만㎡ 규모의 노지양식장을 확보했다. 다양한 어종을 대량 생산한 뒤 가공과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삼강어업법인, 친환경 양식…투자 때 월 150만원 수익
삼강 관계자는 “경북 예천의 양식장 외에 경북 봉화에도 추가로 46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며 “오랜 양식업 경험을 활용한 양식사업뿐만 아니라 수산물 가공·유통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뒤 출자원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투자원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회사 소유의 사업 예정 부지 부동산에 대해 채권을 확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