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7.98% 상승…대구 평균 5.76% ↑
대구 개별주택 가격 재개발 추진 중구 가장 많이 올라
대구지역 개별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5.76% 상승했다.

대구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4만5천호 주택 가격을 29일 결정해 공시했다.

중구가 7.98% 올라 8개 구·군 가운데 가장 큰 폭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하철 1·2호선, 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는 입지 여건과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달성군은 4.35%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지역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 4가 소재 다가구주택(25억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주택은 동구 백안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가격이 423만원으로 파악됐다.

개별주택 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군 홈페이지와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다음 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구·군 세무과 또는 읍·면·동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