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안전보건공단 주관, 올해 3회째
혁신 안전 아이템을 산업현장에…안전 신기술 공모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산업안전 분야를 발전시킬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안전 신기술 공모전이 열린다.

센터와 공단은 5월 18일까지 올해 제3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안전과 관련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2018년부터 열렸다.

산업 현장 안전·보건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 접목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하인 벤처·중소기업, 예비창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안전 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중소기업도 가능하다.

참가하려면 아이디어 마루(https://www.ideamaru.or.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혁신 안전 아이템을 산업현장에…안전 신기술 공모전
심사는 기술성, 사업성, 개발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10개 팀을 대상으로 총 3천300만원(대상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선정팀은 수요 매칭 프로그램,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지원, 기업 육성 프로그램(워크숍·멘토링·테스트 베드지원)을 통해 사업화와 판로개척 지원을 받는다.

센터와 공단 연계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안전 분야 기업의 기술 역량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교육이나 자금도 지원한다.

센터와 공단은 그동안 이 공모전에서 스타트업 16곳을 발굴·육성했고, 총매출액 66억3천만원 달성, 26명 신규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기업의 안전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