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국민 코로나 보릿고개에 울어…무능한 정권 심판"
트램·기업도시 건설…통합당 부산 후보들 대표 공약 공개
미래통합당 부산지역 4·15 총선 후보들이 23일 '부산비전21 선포식'을 열고 출마 각오와 선거구별 핵심 공약(비전)을 공개했다.

통합당 서병수 부산진갑 예비후보는 당감 글로벌 기업도시 조성, 황보승희 중·영도 예비후보는 영도 순환 노면전차(트램), 안병길 서·동구 예비후보는 원도심 주거환경 도시재생, 이헌승 부산진을 예비후보는 도심철도시설 이전 추진을 각각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희곤 동래 예비후보는 동래 한 바퀴 투어버스, 박수영 남구갑 예비후보는 첨단해양삼각벨트 구축, 이언주 남구을 예비후보는 해양문화클러스터 조성, 박민식 북강서갑 예비후보는 만덕 디지털파크 건립을 각각 공약했다.

하태경 해운대갑 예비후보는 글로벌 교육 특구 지정, 김미애 해운대을 예비후보는 제2 센텀 산업단지 완성, 김척수 사하갑 예비후보는 서부산 터널 조기 건설, 조경태 사하을 예비후보는 장림∼자갈치 도시철도(트램) 건설을 각각 약속했다.

금정 김종천(금정 문화 벨트 조성), 연제 이주환(연제 둘레길 조성), 수영 전봉민(부산 인사동 조성), 사상 장제원(리버프런트시티 조성), 기장 정동만(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및 기장선 연장) 예비후보도 지역 발전을 위한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서병수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실패국가로 전락시키는 데 고작 3년이 걸렸다"며 "마스크 문제조차 해결 못 하는 무능한 정권 때문에 기업은 줄도산하고 국민은 코로나 보릿고개에 울고 있다"고 정권 심판을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