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거 생활 플랫폼 ‘아파트너’(대표 권해석)가 범국가적 추진 과업인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너는 입주민,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아파트 이해관계자 간의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 디지털화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앱이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편리하고 윤택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다양한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아파트너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보안, 인공지능(AI) 분야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해당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입주민의 주거 환경과 교통, 교육, 행정, 환경, 에너지 등의 도시 공공 인프라를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커넥티드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파트너는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사업팀’을 새롭게 구축했다. 입주민, 지역, 국가를 연결하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해당 팀은 스마트시티 공모 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 컨소시엄 등 파트너십 체결, 투자 유치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너는 작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기업’으로 승인됐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 도시인 부산의 추천을 받아 작년 5월 미국 미시간 주립대 및 텍사스 주립대 교수 및 학생 30여 명이 스마트 리빙 시스템 연구의 하나로 아파트너 서비스 이용 아파트를 견학하기도 했다.

아파트너는 아파트 생활에서 필요한 편의 기능 및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앱 서비스로 국내 아파트앱 시장 점유율 1위(아파트 계약 단지수 기준) 브랜드이다. 아파트너는 입주민 대상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비조회, 하자보수 신청, 소통 게시판 등은 물론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업무 경감을 위한 전자 투표, 차량 입출입 통제, 실시간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스마트한 아파트 생활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