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엑소, NCT드림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가상현실(VR)로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가 이달 중 문을 연다.
VR 서비스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서틴스플로어는 19일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SM타운 VR 테마파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있는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 들어서는 VR테마파크에는 5가지 종류의 VR체험 시설이 마련됐다. 에버랜드와 함께 제작한 ‘사파리 앤 로스트 밸리’ 및 ’티 익스프레스’ 가상 체험은 레드벨벳의 아이린, 엑소의 카이 등 멤버와 나란히 앉아 놀이기구를 즐기는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사 기반 VR 콘텐츠와 게임 엔진 기반 환경이 융합된 체험 시설 ‘메모리룸’도 함께 공개된다. 체험자가 가상 공간에서 NCT 드림 멤버들과 대화와 게임 등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박정우 서틴스플로어 대표는 “우수한 콘텐츠와 정교한 시장 확장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