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철쭉 분재 한자리에'…신안 압해서 특별전

전남 신안군은 오는 15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철쭉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분재는 분재정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120여 점의 철쭉 분재로, 종류는 40여 가지에 달한다.

주 관람로에 40여 점, 유리온실(3전시실)에 80여 점의 철쭉 분재가 전시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철쭉나무는 진달랫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꽃은 4∼6월에 잎과 동시에 피며 가지 끝에 3∼7개씩 산형으로 달리고 연분홍색, 흰색 등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상 난원형이며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과 '줄기찬 번영'이다.

군 관계자는 6일 "다양한 종류의 철쭉꽃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출쭉 분재 특별전에 이어 6월 '소사나무 특별전'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