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에버글로우 시현-이런(사진=방송 화면 캡처)

에버글로우 시현과 이런이 유창한 한국어로 퀴즈 맞대결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장동민, 김소혜, 쇼리, 에버글로우 시현이 한국인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에버글로우의 멤버 두 명이 함께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시현은 한국인팀, 이런은 중국인으로 대한외국인팀에 속해있었다. 멤버 이런은 "한국에 온 지 2년 반 되었다"며 자신을 소개했는데 기간에 비해 유창한 한국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한외국인팀에 럭키는 "(혹시) 같은 멤버들끼리 봐주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MC김용만은 "'대한외국인' 사상 최초로 같은 팀 멤버들이 퀴즈 대결을 펼치는 거다. 괜찮을 것 같냐"고 묻자 시현은 "조금 잔인한 것 같기도 한데 멤버들이 TV로 보면 웃을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때 이런이 "언니보다 제가 한국어 더 잘하는 것 같은데"라고 억울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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