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격장서 60대 남성 분신 소동
대구국제사격장에서 60대 남성이 분신 소동을 벌였다.

6일 오후 1시50분께 대구시 북구 금호동 대구국제사격장 건물 앞에서 A씨가 온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겠다고 위협했다.

A씨는 경찰 등의 설득 끝에 20여분 만에 라이터를 내려놓았다.

경찰은 A씨가 진정하면 조사를 한 뒤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