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사재를 털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출신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1인당 장학금 액수도 연 800만원으로 올렸다. 올해를 포함해 베트남 279명, 태국 189명, 라오스 161명, 가나 40명 등 총 1639명의 유학생이 우정교육문화재단 도움을 받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