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철도교통 허브도시 성장하는 ‘강릉역’...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
영남과 호남, 충청에서 강원도를 거쳐 북한과 유라시아 대륙철도망으로 이어지는 철도망 연결. 그 중심에는 강릉이 있고 강릉시의 중심에는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이 있다.

일반적으로 KTX 역세권에 자리한 오피스텔은 교통 편의성이 높고 교통망 확충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KTX 강릉역은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추가 철도 교통망 확충에 따른 교통호재의 수혜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월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24조 1천억 원 규모의 23개 사업을 선정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중 1호는 부산에서 강릉까지 전 구간 철도를 고속화해 남북 및 유라시아까지 연결하는 동해선 전철화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의 공사가 완료되는 2022년에는 부산에서 강릉까지 환승 없이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릉역의 입지 가치 상승은 확정적이다.

동해선 전철화 사업 외에도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월곶~판교선은 인천 송도에서 강원도 강릉을 잇는 동서간선철도의 핵심 노선이다. 수도권에서 부촌으로 통하는 과천과 판교를 비롯해 광명과 평촌을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월곶역(수인선) △시흥시청역(소사~원시선) △광명역(신안산선) △안양역(경부선) △인덕원역(4호선·인덕원~수인선) △판교역(신분당선) 6개 노선과 환승도 가능하다. 1차 개통되는 판교~강릉 구간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시간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5년 전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1시간 50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수서역~경기 광주역 15.5km 구간에 총사업비 8,037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것으로, 중앙선(청량리~경주), 원주~강릉선 등의 기종착역 일부를 청량리에서 수서역으로 전환해 서울 강남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열차운전시뮬레이션(TPS) 검토를 통해 경기 광주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강원 강릉까지 1시간 9분이면 닿을 수 있어 향후 본격적인 횡단 내륙철도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충북의 최우선 도정 현안인 강호축(江湖軸)은 기존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로 인해 각종 혜택에서 소외됐던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초광역 국가발전축이다. 2026년 충북선 고속화철도로 강호축이 완성되면 청주공항~제천 고속화를 통해 강릉~원주~제천~오송역~광주~목포를 시속 230㎞로 달릴 수 있고 목포에서 강릉까지 513㎞를 환승 없이 한 번에 고속철도로 오갈 수 있게 된다. 현재 3번의 환승 시간을 포함해 짧게는 5시간 30분, 길게는 7시간 걸리는 목포∼강릉 구간 운행시간이 3시간대로 단축된다.

이 같은 강릉으로 집중되는 대형 교통호재들로 인해, 강릉이 새로운 철도교통의 허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접근성 개선으로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한 폭발적인 관광수요증가는 유동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인프라 확충, 부동산 가치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변화의 바람은 강릉 일대 부동산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으며,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KTX 강릉역 바로 앞에 위치해 개발 수혜에 최전방에 있는 ‘블루핀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TX 강릉역 도보 1분 거리의 황금입지를 자랑하는 ‘블루핀 오피스텔'은 오는 2020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강릉시 교동 140-16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평형으로는 4가지 타입으로 △효율적인 평면설계의 A타입 22㎡ 438실 △복층형 B타입 22㎡ 32실 △C타입 68㎡ 1실 △D타입 68㎡ 1실 등 총 472실과 상업시설 50호실이 공급된다.

블루핀 오피스텔은 역세권 입지조건에 따른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생활인프라, 배후수요,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해당 사업지의 입지는 강릉시의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반경 1.5km 내에 CGV, 대형마트, 병원, 강릉종합운동장, 강릉문화예술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 같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직장인, 학생 등 1인 가구 실수요 층의 생활만족감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배후수요 역시 탄탄하다. MBC, KBS, SBS 등 각종 방송사와 강릉시청, 관공서, 병원 등이 인근에 산재해 있고, 강릉중소산업단지도 2km 거리에 불과해 풍부한 직장인들의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인근 강릉원주대, 강릉영동대, 폴리텍대학교, 가톨릭관동대 등 학생 수요 역시 풍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블루핀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해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