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들이 우정을 다지는 제4회 국제 청소년 캠퍼리가 9일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개막했다.

캠퍼리는 캠프(Camp)와 잼버리(Jamboree)의 합성어로 지방 단위의 스카우트 야영대회를 말한다.

'세계 청소년들의 우정'…부안서 국제 캠퍼리 개막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주관으로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0개국 청소년 1천여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네 꿈을 마음껏 그려봐'를 주제로 야영을 비롯해 스카우트 활동, 미니올림픽, 생태체험, 세계잼버리 예정지 답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