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삼정타워', 7월 5일 오픈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쇼핑공간으로 마련되는 ‘삼정타워’가 7월 5일 오픈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72에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되는 삼정타워(구 피에스타)는 층별로 콘셉트를 가지고 쇼핑과 문화,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1~2층에는 국내에서 3번째로 문을 여는 프리미엄 스타벅스 리저브 하이프로파일을 비롯해 쉐이크쉑버거와 온더보더가 부산 최초로 문을 열며, 6층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서가앤쿡, 스시로 등 대형 프랜차이저가 입점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밀크티 브랜드 더앨리, 어밤부, 우성돈까스, 홍대개미, 탄탄면공방, 쫜쫜훠궈, 대접, 다옴, 다리집, 거대갈비, 멘야오지상, 투고샐러드 등 부산지역 숨은 맛집을 한 곳에 모은 ‘마싯길’이 5층에 오픈 한다.

여기에 부산 최대 규모의 패션편집샵 원더플레이스 및 CGV 리클라이너, 런닝맨 & 놀이똥산 테마파크, 챔피언 키즈카페, 디엘프렌즈 키즈뷰티&슬라임 카페, 티앤북스 북카페, 히어로 보드게임카페 등 다양한 컬처 & 라이프스타일 공간도 마련 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8층에는 삼정의 직영사업으로 약 800여평의 문화복합 라운지가 오픈 준비중으로 커피, 베이커리, 피자&맥주, 칵테일, 갤러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컨테츠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9층에는 40여개 부산지역 청년 창업공간인 ‘삼정상점’이 들어서며, 15층에는 부산광역시와의 계약으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G-star’를 10년 연속 개최한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마련되어, 외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정타워에서는 세계적인 3D팝아티스트 찰스 파지노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건축물과 주변 환경, 작품이 설치되는 도시의 문화와 컨셉, 풍경들을 묘사하는 그가 ‘부산’과 ‘삼정타워’, ‘뉴욕’을 주제로 만든 작품은 삼정타워 앞 실외 광장과 실내 7층에 전시된다.

관계자는 “삼정타워는 기존의 쇼핑몰과 달리 체험과 문화, 예술, 쇼핑, 외식 등이 결합된 복합 공간이다. 보이드 중앙 공간과 에스컬레이터로 편리하게 이동하며 각 층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라며 “공식 SNS를 통해 7월 5일 새롭게 탄생할 삼정타워의 일정과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으니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