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 매각에 나선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총 19개다.

국토부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2019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한다. 투자회사, 건설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9개다.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중앙119구조본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보유 중인 부동산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부동산시장 전망 및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계한 매각 대상 부동산 활용방안’을 주제로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강연한다. 본격적인 행사 전에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상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