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 계산 등 복잡한 청약제도…부적격자 양산 막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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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365' 앱 개발 이월무 대표

청약 가이드 앱 청약365를 개발한 미드미디앤씨의 이월무 대표(사진)는 “청약제도가 전문가도 모를 정도로 복잡해 당첨이 무효 처리되거나 부적격 당첨자가 빈번하게 나온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앱은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청약가점을 계산해준다. 민영·공공분양부터 임대주택까지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의 최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과거 주변에서 공급된 단지의 가점 커트라인과 자신의 가점도 비교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는 앱을 이용해 전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청약365 앱은 올해 하반기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청년주택 청약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와 협업해 모델하우스에서도 청약365 키오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국민 앱이 될 때까지 상업성을 배제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