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두류역, 두류공원 코앞…도심 이동 쉬운 더블역세권
대림산업이 이달 대구 서구에서 ‘e편한세상 두류역’(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철역 두 곳을 끼고 있는 역세권 단지다. 내당동 197의 2 일대 낡은 단독주택들을 허물고 짓는 아파트다. 지상 30층, 7개 동, 90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6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65가구 △74㎡ 323가구 △84㎡ 288가구다.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두류역이 단지 앞에 있다. 반월당역에서 환승하면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된 동대구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KTX와 SRT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서대구역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를 비롯해 서대구로와 평리로 등이 가까워 도심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두류공원이 코앞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이월드, 성당못, 야구장 등 다양한 여가 시설이 공원에 마련돼 있다. 홈플러스와 서대구시장 등 편의시설도 인근이다.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단을 비롯해 제3산단, 염색산단 등 주변에 일자리가 많다. 대림산업이 맞춤형 주거 플랫폼으로 개발한 ‘C2 하우스’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인테리어부터 방 구조, 설계까지 계약자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범어네거리 앞인 수성구 동대구로 333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