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주변 새 아파트 속속…2024년엔 역세권
대우건설이 다음달 대전 중구에서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대전 중심가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다.

아파트는 최고 35층, 9개 동, 82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8가구 △74㎡ 200가구 △84㎡ 572가구다.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노후 주거지들이 새 아파트로 속속 바뀌는 중이다. 중촌동 주변은 패션특화거리 등을 중심으로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추진된다. 단지 인근으로 충청권광역철도가 계획됐다. 2024년 예정대로 역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가 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상업시설이 가깝다. 유등천과 대전천 등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산책을 다닐 수도 있다. 둔산동 학원가도 인근이다.

단지는 대부분의 주택형에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장이 설계돼 수납공간이 넉넉한 게 특징이다. 남향 위주로 설계돼 볕 드는 시간이 많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한 ‘차 없는 아파트’다. 택배차량 역시 지상으로 다니지 않아 어린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작다.

분양가는 3.3㎡(평)당 10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인 봉명동 1017의 7에 마련될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