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 / 사진=KAIDA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 / 사진=KAID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6일 윤대성 부회장(사진)이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AIDA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부회장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개인적 삶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입차 시장에서 새 세대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1995년 KAIDA 창립 멤버다. 1997년부터 전무이사직을 맡았으며 2017년 3월 부회장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정우영 KAIDA 회장은 “윤 부회장은 수입차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강화, 통계 자료 구축 등 여러 방면에 큰 기여를 했다”며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KAIDA는 윤 부회장 후임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