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가 3시간 넘게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일부 이용자에게 오전 11시부터 지메일의 메일 발송과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이 작동하지 않은 현상이 나타났다. 구글 드라이브에서도 사용자들이 자신의 계정에 있는 파일에 접근하지 못하는 현상을 겪었다.

구글은 오전 11시53분 서비스 상태 알림 페이지를 통해 장애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오후 3시13분에야 “지메일·드라이브 문제가 해결됐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여러분의 양해와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공지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