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가든3차' 분양가 3.3㎡ 당 4687만원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라클라스’(조감도)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로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0㎡ 50가구 △84㎡ 154가구 △104㎡B 1가구 △115㎡ 2가구 △132㎡ 3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687만원으로 정해졌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2호선 교대역 등 4개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내년 2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 작가의 조각 작품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갤러리 가든도 조성된다. 반포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34층)와 북라운지(35층)가 설치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관 출입은 물론 조명, 난방, 가전제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형에는 각각 음식물쓰레기 탈수기가, 84㎡ 이상 타입에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도입된다. (02)3463-7921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