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 확산…용산·동작·분당까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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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주간 시황
'하락 전환' 강남 3구 낙폭 커져
용산구 3년10개월 만에 하락
서울 전체 0.02% 상승 그쳐
고양 덕양구·부천은 상승 이어져
세종시 전셋값 1.09% '껑충'
'하락 전환' 강남 3구 낙폭 커져
용산구 3년10개월 만에 하락
서울 전체 0.02% 상승 그쳐
고양 덕양구·부천은 상승 이어져
세종시 전셋값 1.09% '껑충'

◆강남 이어 용산·동작구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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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용산구와 동작구 아파트값은 이전 주보다 0.02%씩 떨어졌다. 두 자치구의 아파트값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각각 3년10개월, 1년1개월 만이다. 용산구는 1월부터 10월까지 10.54% 오르며 서울 자치구 중 올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부 급등했던 단지 위주로 호가가 떨어지고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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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도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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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오른 지역도 있다. 고양 덕양구(0.36%), 경기 부천시(0.36%)는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덕양구는 대곡역세권과 대곡소사선 및 광역급행철도(GTX-A) 건설 호재, 부천은 소사원시선 등 교통 호재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대전도 서구(0.70%)와 유성구(0.54%)의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며 지난주(0.27%)보다 0.37%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 마무리…전세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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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다정동 신규 입주가 마무리되며 이번주 전셋값이 1.09% 올랐다. 세종은 지난달부터 4주째 0.5% 이상 전셋값이 오르는 등 전세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