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프리미엄 건축자재시장 선도…車부품업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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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기업이 뛴다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는 올해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시장 선도와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육성, 해외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건자재는 고단열 창호와 친환경 바닥재, 건축용단열재(PF단열재),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인 엔지니어드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 장식자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은 경량화 부품과 원단 사업의 역량 강화 및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먼저 건축자재 사업에서는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수퍼세이브’와 기능성 유리, 고성능 PF단열재,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지아(zea)’ 바닥재와 벽지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창호의 경우 수퍼세이브 시리즈와 알루미늄-PVC 복합창호를 앞세워 재건축 및 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2년 업계 최초로 창호 홈쇼핑 유통을 시작한 LG하우시스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창호전문매장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의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와 ‘창호 원데이 시공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창호 홈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바닥재는 실생활소음(경량충격음)을 줄일 수 있는 ‘지아 소리잠’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고성능 PF단열재는 540억원을 투자한 PF단열재 제2공장이 지난 5월 완공돼 연간 생산 규모가 기존보다 3배 늘어난 900만㎡로 확대됐다. 엔지니어드스톤은 지난해 세계시장 4위를 기록하고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11년 미국 조지아주 인조대리석 공장 바로 옆에 엔지니어드스톤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6년 하반기 2호 라인을 건설했고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해 3호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6년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 자동차 원단 공장을 준공하고 북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 울산 및 중국 톈진, 미국 등 세 곳에 자동차 원단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중국과 북미는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연비 개선의 핵심 요소인 경량화부품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울산공장에서 강철보다 무게를 30%가량 줄일 수 있는 LFT(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 및 CFT(연속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 소재 언더커버, 시트백 프레임, 범퍼빔 등의 경량화 부품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먼저 건축자재 사업에서는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수퍼세이브’와 기능성 유리, 고성능 PF단열재,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지아(zea)’ 바닥재와 벽지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창호의 경우 수퍼세이브 시리즈와 알루미늄-PVC 복합창호를 앞세워 재건축 및 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2년 업계 최초로 창호 홈쇼핑 유통을 시작한 LG하우시스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창호전문매장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의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와 ‘창호 원데이 시공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창호 홈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바닥재는 실생활소음(경량충격음)을 줄일 수 있는 ‘지아 소리잠’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고성능 PF단열재는 540억원을 투자한 PF단열재 제2공장이 지난 5월 완공돼 연간 생산 규모가 기존보다 3배 늘어난 900만㎡로 확대됐다. 엔지니어드스톤은 지난해 세계시장 4위를 기록하고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11년 미국 조지아주 인조대리석 공장 바로 옆에 엔지니어드스톤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6년 하반기 2호 라인을 건설했고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해 3호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6년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 자동차 원단 공장을 준공하고 북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 울산 및 중국 톈진, 미국 등 세 곳에 자동차 원단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중국과 북미는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연비 개선의 핵심 요소인 경량화부품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울산공장에서 강철보다 무게를 30%가량 줄일 수 있는 LFT(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 및 CFT(연속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 소재 언더커버, 시트백 프레임, 범퍼빔 등의 경량화 부품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