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MC 김국진과 아내 강수지 (사진=DB)

김국진이 강수지와 신혼여행으로 지리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유곤CP, MC 김국진을 비롯해 출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강수지와 결혼 5개월차인 김국진은 "아내 강수지와 신혼여행을 겸해서 2박3일 지리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또한, 김국진은 "따로 일정을 정하진 않았다. 그냥 지리산으로 목적지를 결정하고 떠났다. 배고프면 밥을 먹고 그러면서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따로 또 같이'를 연출하는 김유곤CP는 개그맨 김국진, 가수 강수지 부부를 섭외하는 것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CP는 섭외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MC를 맡은 김국진을 꼽으며 "김국진씨가 ('따로 또 같이'를 통해) 강수지씨랑 같이 갔으면 좋겠다"며 "원하는 곳은 어디든 맞춰드릴 테니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박미선-이봉원, 최명길-김한길, 심이영-최원영, 강성연-김가온 등 4쌍의 부부가 출연한다. MC는 김국진, 패널은 윤정수가 낙점돼 오는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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