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안빌라 재건축 조합은 이달 초 강서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았다. 조합이 마련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건폐율 27.99%, 용적률 255.05%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40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강서구 마곡동 327의53번지 일대 1만6399㎡에 들어서 있다. 1984년 준공돼 입주 35년차를 맞았다. 기존 단지는 지상 3층 8개동 234가구 규모다. 2011년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돼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마곡산업단지와 녹지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위치에 있다. 마곡 편익 7·8구역이 가깝다. 서울지하철9호선 마곡나루역과 신방화역 사이에 있다. 인근에는 서울송화초, 마곡중, 서울항공비즈니스고 등이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