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입주 34년째를 맞는 가락삼익맨숀 아파트는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상설계 응모 공고를 최근 냈으며 이달 10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 아파트의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1층, 총 165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 아파트도 강남과 잠실 일대에 불고 있는 재건축 바람을 타고 가격이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84.828㎡(6층)가 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의 8억4000만~9억3000만원보다도 수천만 원 올랐다. 108.338㎡는 10억~11억원대, 151.508㎡는 12억~13억원대에서 손바뀜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