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는 19일 ‘경제혁신 민생위원회’와 ‘새로운 경남위원회’ 등 두 개 트랙으로 도정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제혁신 민생위원회는 김 당선자가 위원장을 맡는다. 김 당선자는 “경제와 민생 살리기는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위원장을 맡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우선적으로 제조업 혁신과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혁신특별회계 조성,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등 위기의 경남 경제를 구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은진 경남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새로운 경남위원회는 소통과 참여를 통해 경남 도정 운영 4개년 계획을 마련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