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부담금 통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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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부담금 통보 연기](https://img.hankyung.com/photo/cts/201805/a1f2aaf7045da0e67ce4cea7934f8cf7.jpg)
3일 은평구청에 따르면 신사1구역의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통보 기한(조합이 부담금 산정 자료를 제출한 후 30일 이내)은 지난달 말까지였다. 하지만 은평구청은 아직 조합 측에 예정액을 통보하지 않았다.
신사1구역 조합이 설계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재건축 부담금 산정을 늦추는 또 다른 이유다. 신사1구역 조합은 조만간 총회를 열고 전용면적 84㎡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을 없애고 중소형 평형 가구 수를 늘리는 내용의 설계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사업시행계획 변경 승인 절차까지 고려하면 최소 2~3개월가량 일정이 지연될 전망이다.
신사1구역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대 대지면적 2만3174㎡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건폐율 20%, 용적률 247%를 적용해 지하 3층, 최고 17층 총 424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191명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233가구다. 시공은 삼호건설이 맡는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