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물류산업전시회(Korea Mat 2018), 지난 4월 20일을 끝으로 폐막

국내 최대 규모 물류전시회인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시회(Korea Mat 2018)가 6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 17일 개막하여 20일을 끝으로 폐막하였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 케이와이엑스포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운송, 서비스, 보관, IT, 물류설비 분야의 최신 제품, 기술이 전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전시회다.

지난 17일 개막식에는 200여명의 산업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경환 의원, 최원혁 판토스 대표이사,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이사 등 물류기업대표들과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부장관, 홍콩 무역발전국 지부장 등 해외 주요 신흥시장 국가의 관계자가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40여개 기업이 480여 부스규모로 참가하여, 물류 4.0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비롯한 물류산업 관련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었다.

다양한 물류차량과 안전장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참가한 현대산업차량은 이번 전시회에서 720m2에 이르는 대형부스를 마련하여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한 IPAS 솔루션과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했다.

인공지능 기반 무인 피킹시스템을 전시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생활물류와 관련된 스마트 물류솔루션을 소개한 물류스타트기업들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동관을 설치했다.

무인차량, 물류용 수직선반을 전시한 쉐퍼시스템즈와 전동지게차, 에너지 저감장치를 전시한 코오롱 오토플랫폼 부스 외에도 이번 물류전은 스마트 물류기술을 장착한 신제품, 신기술이 대거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중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전시회 주최 측인 경연전람은 23개국 55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기업과의 1:1상담회를 지원했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특설세미나장에서는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되었다. 태국무역진흥국,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홍콩무역발전국은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A to Z'를 주제로 현지진출을 위한 투자혜택, 해외진출 애로사항 논의 및 통관절차 정보를 제공하였고, 설명회가 끝난 후 국내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물류국내 주요기업의 최신 물류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4차 산업혁명 최신트렌드와 대응전략’ 세미나도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19일 목요일에는 물류분야 취업희망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판토스, 글로비스, 메쉬코리아, CJ 대한통운에서 물류기업 채용설명회를 가졌으며,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콜드체인신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개최되었다.

국제물류산업전 주최 측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물류가 첨단 기술과 산업이 융복합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산업으로, 앞으로 국제물류산업전을 통해 우리 물류기업들이 새로운 물류시스템 및 서비스를 소개하여 국내 판로개척과 해외 진출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국제물류산업전은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