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세이코 혁신의 역사, 바젤월드서 뽐내다
그랜드 세이코 9F 쿼츠 25주년 에디션 공개
세이코는 활동적인 사람들을 위해 ‘아스트론 이그제큐티브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포츠워치답게 역동적인 디자인을 채택했고 내구성, 방수 기능을 더했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GPS 버튼을 누르면 빛 에너지를 사용해 정확한 그 지역의 시간을 보여준다. 총 세 가지 모델로 6월부터 판매하는데 가격은 모두 400만원대로 책정했다.
세이코는 유명 테니스 선수인 노바크 조코비치를 위해 ‘프리미어 오토매틱 스켈레톤’을 올해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시계 부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스켈레톤을 채택했는데 이는 테니스 라켓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케이스 뒷면에는 조코비치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세이코 고유의 슈퍼하드 블랙코팅 처리를 했다. 스크래치를 방지해주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100만원대며 파란색 다이얼 버전은 2000개 한정으로, 로즈골드톤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 버전은 3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또 1968년 나온 다이버워치를 재해석한 ‘세이코 스포츠’도 선보였다. 50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담았고 지름 44㎜, 두께 13.1㎜다. 가격은 100만원대로 6월부터 구입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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