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카데미 시즌 인기 노트북 3종
매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아카데미 시즌으로 한 해 동안 노트북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기로 IT업계에서는 최대 성수기로 각 제조사에서는 제품의 가격 할인과 추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시기이다. 올해 아카데미 시즌인기 노트북 3종에 대해서 알아봤다.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때론 태블릿에서 노트북으로 변하는 ‘삼성노트북 펜(PEN)’은 2017년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콘셉트로 화제가 됐던 ‘삼성 올웨이즈(Always)9’ 시리즈 후속작으로 올해 인기 노트북 모델 중 하나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33.7cm(13.3인치), 38.1cm(15인치) 2가지 모델이 있으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200만원~26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 노트북 펜(PEN)’은 0.7mm의 얇은 펜촉과 최대 4096단계의 정밀한 필압을 지원하는 ‘s펜’으로 자연스럽게 글씨를 쓰거나 또는 전문가급 수준의 이미지 드로잉작업이 가능하다.

컨버터블형 디자인을 위해서 ‘삼성 올웨이즈(Always) 9’ 시리즈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적고 추후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점, 동급 일반 노트북에 비교해 높은 가격대 등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노트북 모델 중 하나이다.

작년에 가벼운 휴대성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했던 노트북 모델 중 하나이다. 올해도 ‘LG 올뉴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인텔 최신 8세대 CPU를 탑재해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배터리 사용량도 작년보다 늘렸는데 무게는 1kg 초반대로 형성해 가벼운 노트북의 포지셔닝을 확실히 했다.

또한 지문 인식 기능을 추가하면서 보안성을 강화하고 가벼운 초경량 노트북임에도 저장장치와 메모리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디스플레이는 33.78cm(13.3인치), 35.56cm(14인치), 39.62cm(15.6인치) 3가지 모델이며, 각 모델은 스펙별 150만원~2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력 노트북 모델이다.

마그네슘 합금자재 싱글쉘 바디 ‘메탈12’가 적용된 프리미엄 ‘삼성 노트북 올웨이즈(Always) 9’가 2018년 아카데미 시즌 마지막 인기 모델 중 하나이다.

한번 충전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75Wh 대용량 배터리와 보조 배터리, 휴대폰 충전기, 컴팩트한 전용 어탭터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이지 충전’ 기능으로 실생활 편의성을 중점으로 설계된 노트북이다.

‘삼성 올웨이즈(Alwayas) 9’ 모델은 ‘LG 올뉴그램’과 동일하게 인텔 최신 8세대 CPU를 탑재해 인텔 7세대(i7기준)보다 40% 기본 성능을 상향시켰다.

디스플레이는 33.7cm(13.3인치), 38.1cm(15인치) 2개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스펙별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기준 160만원~22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3가지 모델은 지금까지 출시된 노트북 중 프리미엄급 노트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지속된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 때문인지 작년 대비 대폭 증가된 가격대로 제품이 출시됐다.

사실상 1월부터 3월까지 아카데미 시즌은 졸업과 입학 시즌으로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에게 적합한 시즌이지만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급 노트북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 접근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은 대학생 교육할인 제도가 적용된 교육할인모델 노트북이 인기다. 동일 스펙 모델이라도 출고가에서 20%에서 최대 31%까지 할인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교육할인 복지몰로 잘 알려진 ‘와이군 교육할인스토어’에서만 대학생 인증 후 구매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