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종합건설이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에서 올해 첫 분양주자로 나선다.

모아종합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는 송산신도시 EAA10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가구로 이뤄졌다. 실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99㎡로 구성했다.

조성된 지 10여년 된 송산신도시에는 올해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했다. 2030년까지 6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시화간척지 일대를 개발해 관광, 레저, 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공간을 제공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도시의 규모가 큰 만큼 동·남·서측 3개로 나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가장 빠르게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이번에 아파트가 입주한 동측 지구로 총 12개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는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를 비롯해 4개 단지가 모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안산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어 생활권이 겹친다. 홈플러스(안산고잔점), 롯데백화점(안산점) 등 대형마트와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안산엔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새로 조성될 예정인 공립유치원과 송린초·중·고교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약 100만㎡ 규모의 갈대습지생태공원도 인근에 있다.

올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과 향후 개통하는신안산선(2023년 예정), 서해안 복선전철(2020년 예정) 등에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