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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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5층 21개동 1536가구 조성
GS·롯데건설, 브랜드 타운 경쟁
GS·롯데건설, 브랜드 타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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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흑석9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조합사무실에서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행한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90 일대 총면적 9만4641㎡ 규모의 택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5층, 21개 동, 총 1536가구가 조성된다.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2동), 사회복지시설, 정비기반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예상 공사비는 공동주택 3600억원, 정비기반시설 및 기타 건축물 140억원 수준이다. 대여금은 700억원이다.
건설업계는 흑석동 일대에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을 노리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의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