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봇물… 15곳 1만6000여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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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5곳 2만4835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930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편의시설이 잘 갖춰지고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수요층이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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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선보인다. 총 1497가구 중 647가구(전용 59~115㎡)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제일건설이 경기 시흥 장현지구 B-4·5블록에서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1187가구를 공급한다. 모든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천장고는 기존 아파트 대비 10㎝ 높은 2.4m로 적용할 예정이다. B-5블록 인근에는 유치원 부지(예정)와 초·중·고 부지(예정)가 있고 B-4블록 주변에도 올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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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가 부산 영도구 봉래동 봉래1구역에서 ‘봉래 에일린의 뜰’ 1216가구 중 6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영도 초입 부근에 있어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진입이 쉽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서 청주 첫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분양한다. 전용면적 63~133㎡ 1112가구다. 이 아파트는 충청권 최초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인 잠두봉공원과 함께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면적 84~120㎡ 1175가구를, 경남 창원시에서는 대림산업이 회원3구역 재개발로 ‘e편한세상 창원 파크 센트럴’ 1253가구 전용면적 49~103㎡ 85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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