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사진=DB)


젝스키스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상황을 파악 중이다.

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강성훈 피소와 관련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강성훈이 젝스키스와 계약하기 전인 8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 아직 회사가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이 최근 1억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10년 일본 공연이 무산돼 그 수익을 대신할 돈이 필요하다며 수차례에 걸쳐 1억 4220만 원을 A 씨에게 빌렸다. 이후 강성훈은 빚을 변제하지 않고 연락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성훈이 MBC '무한도전'서 팀이 재결성된 뒤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변제의사를 보이지 않아 지난달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2013년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돼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2015년에는 대부업자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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