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까지 해외 50위권 명문대 5개교를 유치하는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조성에 들어간다고 26일 발표했다. 시는 2단계 사업에서 패션스쿨, 호텔 조리학교,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관련 특성화대학과 음악대학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1단계로 조성된 글로벌캠퍼스 옆 11만4934㎡ 부지에 들어서며 예정 학생 수는 5000여 명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당초 목표인 10개 우수 명문대학을 글로벌캠퍼스에 유치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