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추경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고문 위촉
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황장전)는 최근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현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을 협회 고문으로 위촉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및 차관을 거쳐 제13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추 고문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주택관련 정책을 꿰뚫고 있는 정통 관료출신이다. 이번 고문 위촉 수락에 따라 향후 협회의 정책수립 및 제안에 심도 있는 조언과 협조가 기대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과거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등의 경험을 살려 협회가 공동주택관리 제도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입주민을 위해 노력하는 주택관리사 여러분의 권익보호 및 신분 안정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협회장은 “(고문 위촉으로) 공동주택관리제도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는 이 시점에서 경쟁력 확보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